캐나다의 지역의 차이점 및 선택 - 퀘백(Quebec)

퀘백(Quebec)은 캐나다 온타리오, 캐나다 동부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 및 미국과 마주하고 있는 주(Province)로써 대표도시로는 Quebec city 및 몬트리올이 있습니다. 특히 퀘백시티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매우 유명한 지역으로써 최근에 한인들과 한류가 보편화 되어있는 지역,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페어몬트샤토 프롱트낙 호텔 (도깨비 촬영지)

 

퀘백은 캐나다 내에서 영토를 확장하고 있었던 영국과 프랑스간의 전쟁에서 패한 프랑스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기 시작한 지역으로써 지금도 French사용을 고수하고 있고, 많은 부분에서 캐나다의 타 주(Province)들과는 이질적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퀘백에는 2019년 기준으로 약 850,000명이 거주하고 있는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퀘백은 예전의 프랑스 문화를 계속 유지하며 살아왔고 따라서 영국문화를 따라온 캐나다의 다른 주들과 혼합됨을 거부(?) 하려 애쓰고 있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퀘백에서 공식언어는 French이고, 관공서 및 모든 기업들은 무조건 French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경우에는 벌금등 행정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교 및 국방등을 제외하고 많은 부분에서 자치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1980 및 1995년에 퀘백의 독립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였으나 모두 부결되었는데, 특히 1995년에는 단 1% 차이로 부결되었다고 합니다 (위키페디아). 따라서, 퀘백은 캐나다 연방정부에게 항상 더 많은 자치권을 요구하고 또 부여받아왔고, 퀘백만을 위한 정당들과 연방정부 주요 정당들과의 균형을 통해 퀘백의 정치가 유지되어오고 있습니다.

 

퀘백은 반드시 French를 써야하기 때문에 영어를 중요시 하는 대부분의 한인들과 이민자들은 많이 선호하지 않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다소 용이했던 이민제도를 가지고 있었던 (지금은 퀘백의 보수정권이 권력을 쥐고 있어서 이민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퀘백에 이민을 하여 다른주로 이동하는 이민자들이 매우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퀘백주에 약 8000명정도의 한인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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