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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모저모/캐나다 일상

Halloween Day (할로윈) -10월 31일

by JS in Canada 201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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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31일 다양한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 켈트 문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현재는 미국 전역과 일부 국가에서 행한다. 10월 31일은 모든 성인 대축일 전날로,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이승으로 돌아오는 시기로 여겨진다. 할로윈(Halloween)이란 ‘모든 성인 대축일 전야제(All Hallows’ Day evening)’의 줄임말이다.

할로윈에 사람들은 죽은 이들의 영혼을 쫓기 위해 귀신이나 괴물 등 기괴한 복장을 한다. 또한, 길가나 집 앞에는 ‘잭오랜턴(Jack-O’-Lantern)’이라 불리는 호박등을 설치한다. 미국에서는 유령이나 마녀 등으로 가장한 어린아이들이 잭오랜턴이 켜진 집에 들어가 과자나 사탕을 받아가는 문화가 있다.
-Daum 백과

오늘은 10월 31일 할로윈 데이 (Halloween)이다. 캐나다에서도 할로윈을 고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아이들로 10월 말쯤되면 할로윈을 기대하고 학교에서도 할로윈에 맞춰 캔디를 아이들에게 팔아 Donation을 하기도 한다. 학교안에서 펌킨(Pumpkin)을 curve하여 경연을 하여 1등을 뽑기도 하는 행사를 한다. 

 

 

 

둘째 아이가 Trick or Treat 고 사탕이나 초콜렛등을 받겠다고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돌아다녔다.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시는 어른들은 Happy Halloween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매년 할로윈에 눈이 오고 추운데 오늘은 눈 대신 비가 많이 와서 아이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리고 점점 할로윈을 기념하고 꾸미는 집들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다.

밤이라 어두컴컴해서 사진이 이쁘게 잘 나오진 않았지만 잘 꾸며져 있던 집이였다. 이집 저집 많이 돌아다녔는데 비가 많이 와서 다시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 

집에 돌아와 둘째 아이가 받은 캔디를 소파에 펼쳐놓았다. 와우!~~~내가 기분이 좋구만 ㅎㅎ 이렇게 받아온 캔디는 아이들 점심 도시락 간식으로 사용되어진다. 작년에는 한 박스정도를 받아서 정말 오랫동안 먹었던 기억이 난다. 몇몇 부모님들이 하는말이 아이들이 할로윈때 받은 사탕으로 한해를 난다는 말도 할 정도로 예전에는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 와중에 어떤 할머니가 주신 캔디 봉투에 50센트가 들어있었다. 자신의 집에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준비하신 동전^^ 또한, 예전에 비해 캔디 문화도 요즘 아이들이 선호하는 캔디나 초콜렛으로 점점 바뀌어가는것같다. 

아이들은 할로윈데이에 집을 방문할때 아무 집이나 가는것이 아니라 불이 꺼져 있거나 커텐이 쳐져 있는 곳 또한 할로윈에 관련된것을 꾸미지 않은집은 왠만하면 방문하지 않는다. 벨을 누르거나 노크를 해도 문을 열어주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펌킨이나 할로윈에 관련된 모양들이 보이면 그 곳을 먼저 가는것을 선호한다.

창문앞에 놓인 펌킨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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