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캐나다 총선 결과: 자유당 (Liberal)의 저스틴 트루도 연임과 이민의 영향?

2021 캐나다 총선 결과: 자유당 (Liberal)의 저스틴 트루도 연임과 이민의 영향?

 

https://www.cicnews.com/2021/09/liberals-win-election-2021-what-does-it-mean-for-canadian-immigration-0919202.html#gs.c1fthg

Liberals win Election 2021: What does it mean for Canadian immigration?

 

2021년 9월 20일에 있었던 캐나다 조기총선에서 자유당이 승리하면서 2015년부터 총리직에 오른 저스틴 트루도가 연임에 성공하였는데요, 이로써 자유당은 2015, 2019, 2021년 있었던 3차례의 총선에서 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자유당은 총 의석수 338석에서 과반인 170석 확보에는 실패하여 또다시 minority government에 머무르게 되어, 코로나 (COVID-19) 정국의 인기상승으로 majority government를 노리며 조기 총선을 감행한 트루도 총리의 계획은 절반의 성공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트루도 총리가 조기총선을 선언한 초반만 하여도 코로나 사태를 선방하였다는 여론으로 자유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할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대부분이였는데요, 하지만 조기총선을 선언하던 시기에 아프카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면서 캐나다 시민권자 및 조력자들의 구출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고, 아직도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고통속에 있으며, 집값이 치솟았고, 트루도 정부가 백신접종을 일부 강제하겠다고 발표하자 이들 현안들에 불만을 품은 많은 국민들이 트루도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660citynews.com/2021/09/20/justin-trudeaus-liberals-win-2021-federal-election/

현재까지 결과 자유당은 158석, 보수당 119석, 퀘백당 34석, 신민당 25석, 녹색당 2석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2019년 자유당의 157석, 보수당 221, 퀘백당 32, 신민당 24, 녹색당 3석의 결과와 차이가 별로 없는 결과이네요. 따라서, 코로나 시기에 과연 조기총선을 선언한 트루도의 결정이 정당했는가 하는 여론도 있는것 같습니다.

선거 이후 캐나다 이민의 방향은?

자유당의 복귀는 현재 캐나다의 이민 방향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이래로 자유당은 야당의 큰 반대 없이 이민 정책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유당은 현재의 이민정책, 즉 펜데믹 이후를 준비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이민, 가족 이민, 난민, 전문직종이민 등을 계속 유지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캐나다가 높은 수준의 이민을 유지하게 될 수년 이내를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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