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아마존 (Amazon Canada)의 시급인상 및 15,000명 추가고용 발표
Amazon to hire 15,000 employees across Canada; increase wages
Amazon Canada is hiking wages as it seeks to fill thousands of new jobs against the backdrop of a labour market that has been dramatically altered by the COVID-19 pandemic.
www.ctvnews.ca
유통업의 대기업인 아마존은 캐나다에서 물류창고등에 최대 15,000명을 추가로 고용할 것이며 신규 채용 시급을 지금의 $16에서 $17 ~ $21.65 (약 20,000원)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네요. 또한, 기존 근로자들의 시급도 $1.6에서 $2.2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캐나다 아마존이 코로나 시기에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이에따라 고객을 향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아마존은 현재 25,000명의 풀타임 및 파트타임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는데요, 2020년 중반에는 캐나다 전체에 약 30곳의 창고 등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약 46곳으로 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마존의 이러한 임금상승은 최근 캐나다 일부 잡마켓의 구인란과 관련된다고 하는데요,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에 약 90,200개의 잡이 만들어 지면서 실업률이 7.1%로 낮아졌다고 하네요. 하지만, 소매업 및 음식업등을 포함한 일부 잡들은 구직자들이 부족한 나머지 구인란을 격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구인란이 더 심각해 보이는데요, 올해 초반에는 미국 아마존은 미국에서75,000명을 신규채용하기 위해 시급을 $17로 올렸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맥도널드, 코스트코, 월마트등이 미국에서 신규채용을 위해 시급을 올린바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퀸즈대학의 한 교수는 일부 서비스 업종이 코로나에 노출될 위험성이 더 크고 국경폐쇄로 인하여 이 분야의 노동시장을 주로 채워왔던 외국 근로자 및 유학생 보급이 거의 중단되어 노동력 보급이 상당히 제한되었기 때문에 이 업종 고용주들은 신규채용을 위해 시급인상뿐 아니라 근로자의 복지등 처우개선이 불가피할것이라고 밝혔네요.
토론토대학의 한 교수는 현재 특정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임금인상등의 변화는 고용주의 평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인하여 코로나 시기가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다시 후퇴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또한, 이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시급 인상을 발표할것으로 보고 있구요, 시급 인상을 할 수 없는 중소업체들은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하는등의 노력이 필요할것이라고 합니다.
아마존은 더 나아가 포지션과 상관없이 캐나다 의료보험으로 커버가 되지 않는 의료, 치아 및 안과 보험을 제공할 것이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직원들에게는 $100의 보너스를 제공할것이라고 밝혔네요.
코로나가 많은 근로자, 특히 서비스 업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최대의 피해를 가져다 주었지만, 이 기회를 통하여 이들의 근무환경 및 연봉복지 등이 크게 개선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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