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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복지제도2

COVID-19 에 대응하는 캐나다의 복지 시스템 (1) 내가 느끼기에 한국과 비교하면 캐나다는 전반적으로 느린 사회적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캐네디언들은 이러한 삶에 익숙해져서 겠지만, 보편적으로 이러한 느린 시스템에 대해 크게 불만을 가지고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예를들어, 캐나다에 온지 얼마되지 않은 한인들이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계산하기 위해 기다릴때 고객들과 여유롭게 담소를 주고 받느라 오랜 시간 줄서서 기다리다가 그냥 지쳐서 포기하고 가게를 나온 경험담을 심심치 않게 듣곤 한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자기 차례가 될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주는 편이다. 다만, 어느 분야보다도 캐나다의 느린 의료시스템은 내가 생각하기에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껴지고 많은 캐나다인들 또한 불만을 토로하는 정도가 다른 분야보다는 더 높다고 보인다. 하지만, .. 2020. 5. 4.
캐나다의 복지제도 캐나다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가지고 있다. 복지와 관련이 있는 지표 중 하나인 UN에서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Top 10국가 순위는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스란드,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였다. 참고로 미국 19위, 대만 25위, 싱가포르 34위, 태국 52위, 한국은 54위였고, 일본 58위, 중국 93위 였다. 역시 북유럽이 이분야에서 가장 순위가 높고, 영어권인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가 상위권에 포함 되었다. 한국은 아시아권에서 마저도 다른 나라들보다 낮은 단계임을 보여주어 한국이 살기에는 그리 행복한 나라가 아님이 이 자료에 의해 드러나고 있다. 물론, 이 지표는 복지제도만이 포함된 자료는 아니어서 복지를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지.. 2019.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