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남편의 캐나다 연방정부 Office of the Auditor General of Canada 인턴쉽 합격후기

캐나다 이민) 남편의 캐나다 연방정부 Office of the Auditor General of Canada 인턴쉽 합격후기
(feat. 캐나다 나이아가라 Brock University, 브락 (브록) 대학교 Bachelor of Accounting Co-op,
회계학 코옵 프로그램)

 

최근 제 남편이 캐나다 연방정부 Office of the Auditor General of Canada (한국으로 따지면 감사원 정도)에 여름학기 동안 인턴쉽으로 합격했습니다. 오늘은 남편의 후기를 소개 드리려 합니다.

 

남편:

전 현재 캐나다 나이아가라 지역에 있는 브락대학교의 Goodman School of Business에서 회계학 코옵 프로그램 4 학년에 재학중에 있습니다. 브락대학교 회계학, 특히 코옵 프로그램은 캐나다에서도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코옵 프로그램은 매년 한 학기 정도 회사나 정부 기관에서 일을하면서 경력을 쌓고 생활비도 벌 수 있는 아주 훌륭한 프로그램 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이민자들 뿐 아니라 캐네디언들도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경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코옵 프로그램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졸업 후 취업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 또는 자녀 유학시 반드시 코옵 프로그램을 선택하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군요.

 

저는 총 3학기의 코옵을 마쳤는데요 (원래 4학기의 코옵이 필수이지만 저는 편입생이라 3학기가 필수 입니다), 처음 2학기 (8개월)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에서 Finance 분야로, 올해 첫학기 (4개월)는 근처 시청에서 Finance 분야로 코옵을 마쳤습니다. 따라서, 저는 더 이상 코옵을 할 필요가 없었지만, 예전에 지원했던 연방정부에서 갑작스럽게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여름학기 동안 파트타임과 풀타임을 병행하여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연방정부 인턴쉽 취업 과정:

1. 원서 접수 (2022년 8월): Finance Analyst 풀타임 인턴쉽으로 접수

 

2. 인터뷰: 2명의 감독관과 인터뷰를 실시 하였는데요, 인터뷰 하기 몇시간 전에 예상 질문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동안에 예상 질문지 순서에 따라 질문 하였으며 제가 답변하는 동안 감독관은 추후 채점을 위해 제가 하는 말을 열심히 받아 적었습니다. 질문은 주어진 예상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10개정도 질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창한 영어실력 보다는 부족하지만 논리 정연한 분석 및 답변이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것 같습니다. (2022년 9월)

 

3. 인터뷰 당일날 오후 인터뷰 통과 연락을 받고 바로 추천인 (레퍼런스) 2명 이상을 요청받았습니다. (2022년 9월)

 

4. 인력 pool에 등록되었다고 연락 받음 (대략 2022년 12월)

 

5. 여전히 이 포지션에 관심있는 지 물어옴 (2023년 4월): 연방정부의 채용은 사실상 매우 오래 거립니다. 실제 잡의 경우에는 1~2년 이상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

 

6. 합격과 시큐리티 체크 (2023년 5월): 캐나다에서 범죄 및 결격사항 확인

 

6. 최종 합격되었다고 연락옴 (2023년 5월): 최초 합격을 제안 받고 제가 여름학기 동안 여름학기를 들어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 학기 연장 문의한 후 불가 답변을 받고 거의 울면서 거절 답변을 보냈으나, (하늘이 기적을 내리시사) 파트타임이 가능한 다른 포지션 (Finance Data Analyst 정도) 로 변경하여 합격 오퍼를 보내 와서 최종 수락 하였습니다.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재 오퍼를 보낸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Google Data Analytics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과 온타리오 연방정부 Finance 분야에서 코옵을 했던 것이 그 분야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공무원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코옵시 지방정부, 주정부, 연방정부 기관에 계속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회계학 코옵 분야:

- Audit (감사) 회계학에서 코옵을 하는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은 Audit 전문인 Big 4 또는 Big 8정도의 Public Accounting Firm을 목표로 합니다. 그 이유는 아마 회계학 분야에서 Big 4의 존재감이 아직까지도 매우 높다는것과, 이 분야는 인력 수요가 상당히 많지만 경력자 중 상당수는 이 분야에서 떠나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경력자의 지원자의 수도 상당히 저조한 것이 주요 이유가 되겠네요. 따라서, 취업의 가능성이 상당히 어려운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취업과 동시에 경력을 쌓는데 상당히 유리합니다. 잦은 야근, 업계에서 가장 낮은 연봉, 및 상당한 근무 양을 견뎌야 합니다.

 

- 금융 (은행, 투자, 보험): 이 분야에서 취업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인력 수요도 제한이 있으며 많은 경력자들이 이 분야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시, 코옵의 수요도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특이한 경력, 이력, 학생활동 등을 보여주지 못하면 사실상 코옵으로 이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 9~5 근무 조건 등이 상당히 좋습니다.

 

- 사기업 (제조회사 등): 이 분야도 Audit과 비교하면 연봉, 복지 및 9~5의 근무시간등에서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겠군요. 하지만, 일자리도 많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 지방정부, 주정부, 연방정부 부서: 사실상 저는 저의 모든 코옵을 이 분야에서 했기 때문에 저에게 있어서는 나름대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9~5의 유연한 근무시간, 낮은 근무 스트레스, 부드러운 사무실 문화 등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 분야에서 잡을 지속하는 경우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공무원의 연봉 상승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임원급에 도달하게 되면 금융업 또는 사기업의 임원들과 비교하면 임금차이가 상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유연하고 경쟁이 덜한 근무 조건으로 인하여 사기업 보다는 상대적으로 자기 개발에 소홀해 질 수 있겠네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회계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부모님 또는 유학생들은 브락대학교 회계학 코옵 프로그램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감 꾸욱, 이웃신청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

​

​

​

​#캐나다coop #캐나다코업 #캐나다코옵 #brockuniversity #캐나다브록대학교 #캐나다브락대학교 #캐나다연방정부코업 #캐나다온타리오정부코업 #캐나다시코업 #캐나다회계학 #캐나다회계학인턴쉽 #캐나다internship #캐나다 #캐나다부동산#나이아가라부동산#해밀턴부동산 #캐나다리얼터#박지송부동산#박지송리얼터#나이아가라지역#niagararegion#hamilton#burlington#realestate#canada#jisongrealtor#jisonpark#캐나다리얼터#나이아가라리얼터#해밀턴리얼터#벌링턴리얼터#캐나다이민#캐나다유학#캐나다정착#캐나다취업#캐나다영주권#캐나다비자 #박지송나이아가라리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