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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모저모/캐나다 이민

캐나다 연방정부 총선 결과 - 자유당 승리

by JS in Canada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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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9 10 21 캐나다 총리를 선출하는 총선을 치뤘습니다. 캐나다 연방정부 총선 결과는 157석을 차지한 Liberal (자유당) 121석을 차지한 Conservative (보수당) 물리치고 다수당이 되어서 저스틴 트뤼도(Justin Pierre James Trudeau) 연임에 성공 하였습니다.

자유당

 

우선, 언론에서 나오는 평가는 자유당이 의외로 선전을 했다라는 평입니다. 2015 수십석만 가지고 있던 자유당을 저스틴 트뤼도가 정계에 입문하면서 186석을 차지하여 정권을 차지할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SNC-Lavalin이라는 퀘백을 기반으로 회사와 관련하여 터진 트뤼도의 비리관련 문제와 트뤼도가 대학시절에 흑인 분장을 하였던 사진이 공개되면서 인종차별의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2019년에 들어 계속된 여론조사에서 트루도의 인기가 많이 하락하여 보수당의 지지도와 동률을 이루어 왔었습니다.

 

더욱이 트루도에 많은 지지를 보냈던 퀘백주에서 BQ (퀘백당) 지지도가 자유당을 능가하기 시작하였고, 토론회에서 NDP (신민당) 당수인 (Jagmeet Singh) 인기가 점점 상승하여 노선이 비슷한 자유당을 위협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따라서, 모든 상황을 감안한다면 비록 2015 보다 29석을 잃었지만, 자유당이 의외로 매우 선전하였다라는 평이 우세합니다.

 

이에반해 1년여년전에 온타리오 주정부를 석권했던 보수당은 우세를 계속하지 못하고 온타리오주의 의석을 대부분 자유당에 넘거주면서 2015 보다 23 얻은 121석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그외에 퀘백당은 퀘백에서 2015 보다 22석을 얻어 32석을 차지하여 이번 선거에서 가장 성공한 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민당은 2015 보다 18석을 잃은 24석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자유당은 170석이라는 과반을 차지하는대는 실패하여 majority 아닌 minority 정부를 갖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의회 시스템에서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일단, 여당이 필요한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과반이 필요할 아니라, 야당들이 뜻을 같이하여 과반의 의석으로 의회를 해산하여 총선거를 다시 실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 minority 여당의 평균 수명은 2년이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단 자유당은 170석에 13 부족한 157석을 차지하여서 13석의 반란표만 확보한다면 법안 통과는 어렵지 않을것 같다는 분석이 많고, 지금 당수 앤드류 쉬어 (Andrew Scheer) 보수당의 인기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그리 높지 않았다는 , 그리고 진보 좌파의 성향을 가진 NDP 중도 좌파의 진보당이 성향이 비슷한 정책들을 중심으로 연정을 한다면 당을 합치면 과반인 170석을 넘기때문에 트르도가 의외로 안정된 국정 운영을 있지 않을까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자유당이 어떤 모습으로 부족한 의석을 보완해 나갈지를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과연 트루도가 공약했던 정책들을 효율적으로 통과시켜 나갈지가 결정될거 같습니다. 트루도의 정책은 크게 중산층 이하의 감세정책 복지정책 그리고 이민정책의 확대로 인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한인 교포 이민을 생각하는 한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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