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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모저모

브락대학교 (브록, Brock University) 회계학 (Accounting) 코옵 (코업, Co-op) 겨울학기 지원 경험담 (2탄)

by JS in Canada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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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락대학교 (브록, Brock University) 회계학 (Accounting) 코옵 (코업, Co-op) 겨울학기 지원 경험담 (2탄)

캐나다 브락대학교 (브록대학교 Brock University) 회계학 (Accounting) 학사 코옵 (코업, BAcc Co-op) 취업 경험담(1탄) 은 여기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lthd1004.tistory.com/109

 

브락대학교 (Brock University) 회계학 (Accounting) 학사 코옵 (Co-op) 취업 경험담 – 남편 기고문

브락대학교 (Brock University) 회계학 (Accounting) 학사 코옵 (Co-op) 취업 경험담 – 남편 기고문 안녕하세요. 수지맞은 캐나다 리얼터입니다. 오늘은 남편의 이야기를 잠깐 들고 왔어요. 대부분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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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락대학교 (브록, Brock University) 회계학 (Accounting) 코옵 (코업, Co-op) 겨울학기 지원 경험담

저번에는 남편의 가을학기 (9월~12월) 코옵 지원 경험담을 알려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겨울학기 (1월~4월) 지원 경험담을 알려 드리려 합니다.(2탄)

 

<남편> 브락대학교 회계학 코옵 프로그램 (BACC Co-op)은 졸업까지 최소 4학기 이상의 코옵을 끝마쳐야 하는데요, 처음 2학기의 코옵은 9월부터 4월까지 2학기를 연속으로 하는 편입니다. 회사에 따라 4개월 또는 8개월 짜리 코옵을 뽑는데요, 4개월 짜리 코옵이 대부분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지금 온타리오 주정부에서 Finance Officer로 9월부터 코옵을 하고 있는데요, 이 코옵이 4개월 계약이었기 때문에 다시 겨울학기를 위한 코옵에 지원해야만 했습니다.

겨울학기 코옵 지원을 위해서 9월부터 10월까지 학교 코옵 잡싸이트에 올라온 잡의 총 수는 적어도 500개 또는 그 이상이었고 이중에는 마케팅, 물류, 회계, 인사 등 경영학 관련 모든 잡들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제가 일일이 모든 잡을 다 체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중, 회계학에 관련된 잡의 총수는 200~300개 정도 또는 학생들을 뽑지 못하고 다시 포스팅 되는 잡까지 포함하면 그 이상도 되는것 같습니다. 펜데믹을 거치면서 많은 직종들이 인력 부족군에 포함되고 있는데요, 다행히도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많은 나라에서 회계학 (CPA)도 인력 부족군에 속하고 있어서 그런지 예전보다도 회계학 관련 코옵의 수는 확실히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제 목표가 현재 일하고 있는 온타리오 주정부에서 코옵을 겨울학기까지 연장하는것이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지원하지 않았고, 제가 생각했을때 그래도 지원할만한 곳만 지원하였습니다. 제가 소위 Big 4라고 불리는 public firm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기 시작해서 사기업 또는 정부쪽으로 지원을 많이 해서, 온타리오 주정부 1 (타부서), 나이아가라 지방정부 1, 은행 5, 기업 7 정도에 지원하였고, 학교 외에서 제가 따로 검색하여 연방정부 1, 보험사 3, 은행 3, 기업 5 정도에 추가로 지원하였습니다.

 

이렇게 지원하고 면접소식을 기다리던 차에 다행히 지금 일하고 있는 주정부에서 메니저가 겨울학기까지 연장해서 일하고 싶은지 물어와서 학교를 통해 연장계약을 진행중이던 차에, 주정부 1 (타부서), 지방정부 1, 은행 1, 기업 1등에서 면접 요청이 들어와서 모두 리젝해야만 했습니다.

 

2번째 지원하면서 느낀점:

1. 처음에 코옵을 잡는것보다 적어도 한학기 코옵 경험을 갖는다면 2번째 코옵잡을 잡는것은 더 쉬운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2. 코옵이 4개월 계약으로 시작하더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고 회사에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다면 재계약이 충분히 가능한것 같습니다.

 

3. 코옵이 보통 어느 학기들에 하는지가 정해지는데, 꼭 거기에 맞출 필요는 없고 코옵하는 회사가 마음에 든다면 코옵학기를 연장해서라도 장기간의 경험을 더 만드는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4. 코옵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쟁력이 서로 매우 다른것 같습니다. 다수의 면접 기회를 잡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면접 기회가 적거나, 면접을 보더라도 잡을 쉽게 잡지 못하여 잡을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학생들도 다수 있는듯 합니다.

 

5. 브락대학교 코옵 관리 부서의 학생들 관리가 매우 철저하며 학생들이 코옵을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6. 주정부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 정부의 코옵에서 면접기회를 더 쉽게 얻을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아마 캐나다에서 주정부 (또는 지방정부 및 연방정부도 마찬가지로)에 취업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어떤 직위던 일단 그곳에 발을 들이면 당장의 정규직은 되지 못할지라도 여러차례 재계약은 충분히 가능하며 정부 내 이직의 가능성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일하는 부서의 사람들을 보면서 몸소 체험하고 있으니 확실한 정보입니다.

 

 

온타리오 주정부에서 코옵하면서 느낀점:

1.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피스를 한번도 가보지는 못해서 사무실 분위기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매주 몇번씩 실시하는 온라인상 회의를 참석해 보면 분위기는 상당히 화기애애하며 딱딱하거나 상하 직원들끼리 많은 격식을 갖춘 분위기는 아닙니다.

 

2. 코옵을 지도하는 Senior가 배정이 되는데 초 중반에는 트레이닝에 집중하기 때문에 실제적인 일에 기여하지는 않습니다.

 

3. Senior는 한번에 많은것을 가르쳐 주지는 않고, 조금씩 가르쳐 주고 터득하는데까지 많이 기다려 주는 편이고 학생들에게 많은것을 기대하지는 않는편입니다.

 

4. 3번의 또다른 의미는 많이 배우고 싶은 학생들은 빨리 주어진 일을 끝마치며 계속 Senior에게 물어보면서 다음단계로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5. 같은 부서의 다른 공무원들도 문의를 하면 이것 저것 도와주거나 대화상대가 되주는등 많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6. 일반회사가 아니라서 그런지 정확한 시간에 얽메이는 근무시간이라기 보다는 좀더 유연한 근무시간을 갖는 편입니다. 저는 8시부터 로그인하여 보통 3시30분 정도 되면 일을 마칩니다. 중간 중간에 15분정도 2차례의 휴식과 45분의 점심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9시~4시경 까지 일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근무자들이 일하고 있는지 수시로 체크는 하지 않습니다.

 

7. 대신, (주)정부의 코옵 보수는 기업체 또는 Big 4보다는 약간 낮은편인듯 합니다.

 

8. 듣기로는 온타리오 주정부 코옵의 경쟁은 매우 심했다고 하는데요, 파이넨스 관련해서 총 100명정도를 뽑았는데 1500명 정도 지원하였다고 합니다.

 

9. 온타리오 주정부는 또한 졸업생들을 상대로 파이넨스 관련2년계약 인턴제도를 운영하는데요, 보통 2년 이후에 재계약 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 비율이 90%를 넘는다고 합니다. 이 경쟁도 심하여 매년 100명을 뽑는데 2000명 이상이 지원한다고 합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브록대학교 회계학 코옵(BACC Co-op) 프로그램은 적어도 온타리오주에서는 Waterloo 및 로리어 대학교들과 함께 최고의 회계학 전문 프로그램임을 자부합니다. 워털루 대학교는 학비가 매우 비싼편이며 로리어 대학교는 코옵 프로그램이 보장이 되지 않아서 심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반면, 브락의 BACC Co-op 프로그램으로 합격을 하면 성적이 일정수준만 유지 되면 코옵이 보장됩니다 (물론 실제적으로 잡을 잡는것은 본인 능력입니다). 젊은 학생들이나 또는 나이가 좀 있으시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수학실력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회계학 분야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며 연봉또한 타 직종에 비해 좋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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