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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모저모

인종차별 in Canada? 캐네디언들의 의식조사

by JS in Canada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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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tionalpost.com/news/canada/one-third-of-canadians-believe-they-live-in-a-racist-country-poll

 

One third of Canadians believe they live in a racist country: poll

Breadcrumb Trail Links News Canada One third of Canadians believe they live in a racist country: poll But the same poll found that 85 per cent of respondents thought racial diversity made Canada a 'better country' Author of the article: Tristin Hopper Publ

nationalpost.com

캐네디언들을 대상으로한 인종차별에 대한 한 여론조사에서, 젊은 여성 및 NDP (신민당, 좌파성향) 지지자일수록 캐나다는 인종차별의 국가라고 믿는 성향이 강한 한편, 베이비 부머, 보수당 지지자, 퀘백주민들은 캐나다를 인종차별 국가라고 생각하지 않은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즉, 그 여론조사는 나이, 성별, 거주지역에 따라 인종차별에 대해 전혀 다른 견해를 보인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캐네디언들 (85%)은 인종에 대한 차별없는 다문화 사회를 지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1. 개인적 차이

구체적으로, 약 2000명을 상대로한 조사에서, 약 34%는 캐나다는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국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8~34세의 젊은 여성들 중 54%가 이에 동의하여 같은 나이 구간의 남성들의 33%를 훨씬 넘는 수치를 보여주었네요. 반면 1966년 이전 출생의 남성들 중 21%만이 캐나다는 인종차별의 국가라고 보고 있었네요.

 

2. 정치성향 및 지역적 차이

이 차이는 정치성향에 따라서도 달랐는데요, NDP 및 Green Party지지자들 중 50% 이상이, 보수당 지지자의 18%만이 캐나다는 인종차별의 국가라고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퀘백지역의 약 18%만이 캐나다를 인종차별 국가라고 본 반면, 중서부 지역 (사스카추원, 마니토바, 비씨)에서 40% 이상이 이에 동의하였다고 합니다.

 

3. 원주민 vs. 백인 vs. 유색인종

원주민에 대한 조사에서는 아주 의외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36%의 원주민들이 캐나다는 인종차별의 국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이는 백인의 32%, 유색인종의 42%에 비하여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네요. 원주민들은 과거로부터 백인들에 의해 가장 많은 차별을 받아 왔었고, 최근에는 비씨주에서 캐나다 초기 원주민의 어린이들을 강제로 교육하던 시설에서 수백명의 어린 아이들의 유골이 발견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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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문화 사회를 지향하는 캐나다

2013년 독일의 한 조사에서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국가라고 인정되기도 했는데요, 이는 미국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또한, 인종에 대한 한 의식 조사에서, 캐네디언들중 5% 미만이 “원하지 않는 이웃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나와 다른 인종”이라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프랑스의 20%, 인도 및 요르단의 40%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5. 다른 인종에 대한 감정

다른 인종에 대해 캐네디언들은 “따뜻한 감정”/”차가운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흑인에 대해 92% (따뜻한”)과 8% (차가운), 한국등의 동아시아 89%와 11%, 동남아시아 87%와 13%, 그리고 무슬림 75%와 25%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전반적으로 타 인종에 대해 따뜻한 감정을 보인다고 하였지만, 무슬림에대한 차가운 감정이 다소 높은것도 특징인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캐나다는 인종차별이 없는 국가인것은 틀림 없어 보입니다. 다만, 어느 나라나 인종차별을 하는 부류의 사람은 여전히 존재하고 보이지 않는 차별도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받아들이고 캐나다의 사회에 접근하는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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