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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 바이러스3

COVID-19 에 대응하는 캐나다의 복지 시스템 (2) 저번에는 코로나에 대응하는 캐나다의 미흡한 대응방식의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는데, 이번에는 캐나다의 발빠른 금전적인 복지제도에 대해서 써 보려 한다. 앞에서 설명하였다시피 캐나다는 3월 초부터 코로나의 환자들이 급증하기 시작하였고, 심각성을 파악한 캐나다 정부는 3월 중순부터 많은곳들의 문을 닫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필수업종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곳들의 문이 잠겨 있어서 많은 캐나다 인들이 재택근무를 하거나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집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곳들이 문을 닫기 시작하자 캐나다에서도 실업자들이 급증하기 시작하였고, 캐나다 정부 수장인 트루도 총리는 이들을 위해 또 앞으로 있게될 캐나다의 저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제도를 3월 말부터 발표하기 시작하였고 다음과 같이 채 1개월이.. 2020. 5. 4.
COVID-19 에 대응하는 캐나다의 복지 시스템 (1) 내가 느끼기에 한국과 비교하면 캐나다는 전반적으로 느린 사회적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캐네디언들은 이러한 삶에 익숙해져서 겠지만, 보편적으로 이러한 느린 시스템에 대해 크게 불만을 가지고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예를들어, 캐나다에 온지 얼마되지 않은 한인들이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계산하기 위해 기다릴때 고객들과 여유롭게 담소를 주고 받느라 오랜 시간 줄서서 기다리다가 그냥 지쳐서 포기하고 가게를 나온 경험담을 심심치 않게 듣곤 한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자기 차례가 될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주는 편이다. 다만, 어느 분야보다도 캐나다의 느린 의료시스템은 내가 생각하기에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껴지고 많은 캐나다인들 또한 불만을 토로하는 정도가 다른 분야보다는 더 높다고 보인다. 하지만, .. 2020. 5. 4.
캐나다 오타와 코로나 바이러스 현재 상황 현재 캐나다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모든 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심지어 캐나다의 총리와 그의 아내도 확진을 받아 자택에서 격리된채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3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캐나다에는 424명, 온타리오주는 177명, 그리고 이곳 오타와에는 13명의 확진자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기 전에 온타리오주는 대학교를 포함 모든 학교들을 휴교시켰으며 식당등의 방문도 제한하고 있고, 5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여 교회등도 문을 닫도록 명령하였다. 그리하여, 현재 많은 사람들이 가능한한 집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인 우리 가정도 저번주 주말 이후로 계속 집에만 머무르고 있고, 앞으로 4월말까지 학..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