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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모저모/캐나다 일상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Niagara Falls),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by JS in Canada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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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추수감사절을 명절로 가지고 있는데요, 캐나다는 매 10월 2번째 월요일이 추수감사절 인데요, 미국은 11월 4번째주 목요일날을 이날로 기념한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도 상당히 많은 가족들이 추수감사절 전의 주말에 자신들의 부모님이나 친척들을 방문하여 같이 저녁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것 같습니다. 추수감사절의 식사로는 칠면조 요리가 유명한데요, gravy와 cranberry sauce를 칠면조에 뿌려서 mashed potatoes와 sweet corn등을 곁들여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후식으로는 apple pie에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구요.

또한, 아침식사로는 햄, 달걀 후라이, 소시지등을 먹기도 합니다. 칠면조는 상당히 큰데요, 저녁에 식사를 하고 남은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 주 동안에는 남은 칠면조를 질릴때까지 먹기도 하는데, 칠면조 샌드위치로 도시락을 싸거나 칠면조 스프로 먹기도 합니다.

여러 지역에서는 추수감사절날 많은 행사를 펼치는데요, 올해는 많은 행사들이 취소가 된 상황인듯 하고, 추수감사절은 자연스럽게 할로윈 축제로 이어지는데요,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안되었지만, 올해 캐나다에서 추수감사절은 취소될 가능성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Treat or Trick 행사를 하기가 용이한 상황은 아닌듯 하여 아이들에게는 최악의 2020이 될 가능성이 있네요.

추수감사절날 오랜만에 다시 나이아가라 폭포를 찾았는데요, 올해 캐나다의 가을날씨가 상당히 온난하게 지나가고 있어서 산책하기에 상당히 좋은 날씨였습니다.

 

다행히 가을철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많지는 않았네요. 오늘은 좀 더 여유있게 나이아가라 폭포 바로 옆에 위치하는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있는 공원부터 산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곳에는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요, 그 섬을 이용하여 작고 이쁜 공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공원을 건너면 나이아가라 폭포의 윗부분인 시작지점이 나타나는데요, 나이아가라 폭포 자체도 아름답지만, 이 공원과 폭포의 시작점을 구경하는것도 상당히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놓치지 않나 생각 드는데요, 저희도 수차례 나이아가라를 방문했지만 이곳을 처음으로 구경하게 되었어요.

 

혹시 나이아가라 구경 오시면 이 부분을 꼭 챙겨서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을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보니 여름철 보다 폭포로부터 훨씬 많은 물방울들이 마치 비처럼 쏟아져 내려 왔는데요, 옷이 다 젖을 정도였습니다. 아마 여름에는 날씨가 더우니까 물방울들이 빨리 증발을 하겠지만, 가을날은 날씨가 선선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나이아가라폭포를 랜선투어해보시는건 어떨까요?^^

 

www.youtube.com/watch?v=RBxz0EJQZJc

https://www.youtube.com/watch?v=NAtDhBGCVhE&t=20s


 

 

 

공감 꾸욱~~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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