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영어공부 끈기있게 하기 - 효율적인 영어 방법,말하기(Speaking)

ㅛ

캐나다에 와서 정착한지 4년째.. 큰아이의 학부모와 교사 상담을 딱 1번 했다. 캐나다에 오기위해 아이들에게 영어학원을 강요해본적도 영어공부를 시킨적이 없었다. 다만 방과후 활동에서 배운 영어단어 몇개외엔 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던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적응을 잘하고 있는지, 힘들어하진 않는지 정말 궁금했기 때문이였다. 

 

신랑과 나는 아이가 캐나다 학교를 약 2년째 다니고 있을때 처음 교사와 상담을 했다. 아이는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글쓰기, 읽기, 여러가지 활동들에 참여를 잘하고 있다고 말씀하셨고 다만 아이가 말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하셨다. 무슨 문제가 있나.. 걱정이 됐다.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머리속에 Input이 많이 들어가 말을 정확히 구사할때까지 말을 하지 않는 아이도 있으니 기다려 보자는 것이였다. 정말 그런가?? 내가 듣기론 아이들은 스폰지 같아서 금방 익숙하게 말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여 말한다던데... 우리 아이는 왜지??? 걱정이 앞섰었다. 상담후에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는 그냥 할말이 없어서 안한것 뿐이라고 했던게 기억이 난다. 그게 2년전이다.

 

지금은.. 시끄러워 죽겠다. 너무 말을 많이해서 ㅎㅎ 언제 입이 터진지도 모르게 영어로 말을 한다. 집에서는 한국말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 한국책을 읽고 한국말로 대화를 하고 있지만 본인 스스로 영어로 말하기가 더 쉽다고 말한다. 그럴때마다 엄마는 못알아들으니 한국말로 해라고 주의를 준다.

 

어린 아이들도 이러한데 성인이 된 우리는 오죽할까? 

나 또한 이곳에서 생활하고 살아남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영어로 말한다는게 참 쉽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영어로 말할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영어로 말하는게 쉬워질까?라고 나에게 물어본다면

내 머릿속에 영어의 많은 것들을 집어 넣는 방법밖에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영어를 하기 위한 궁극적인 목적은 Communication이기 때문에 말하기(Speaking)가 제일 중요한 영어의 스킬(Skill)이라 생각한다.  그 나라의 문화도 알고 영어를 어떻게 쓰는지도 알고 어떻게 영어문장이 생겼는지도 알아야 말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러 지식인분들 경험자들분께서 그들이 이미 경험한 것들을 이제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께 실패하지 않도록 자신들이 고군분투하여 고생해서 얻은 지식과 경험들을 공유하시는 것들, 말씀하시는 방법 뭐든지 다 해도 좋다.

 

솔직히,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방법을 알고 있음에도 여전히 나도 좀더 말하기 방법이 쉬운방법은 없나? 지름길은 없나하고 유투브나 블로그나 지식검색을 기웃거린다. 사람의 심리가 다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근데... 없다. 쉬운게 한개도. ㅠㅠ 저절로 얻어지는건 없더라는.... 지식인들과 경험자분들도 그러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으니 최고 경지, 그들이 원하는 경지에 다다랐을거라는 것을...

내 시간과 노력이 들여져야만 한다는것을 나는 안다. 

 

낭독, 쉐도잉, 책읽기, 문법, 미드보기 등등 정말 많은 정보와 방법들이 우리가 영어공부를 쉽게 꾸준히 할수 있도록 그들이 이미 경험한 것들을 나누어 주었고 나 또한 그것들을 따라 이것 저것 하고 있다.

나는 그리 끈기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끈기 있게 하기위해 오늘은 책읽기, 내일을 쉐도잉, 모레는 문법 요런식으로 계속적으로 하고 있다. 한 가지 방법만 쭈욱하시라는 분들도 많지만 결국에는 이 모든게 다 통합되어져서 영어를 잘하시고 말하시는 것이라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영어의 지식을 다중매체를 통해 쌓으시고 머릿속에 많이 집어 넣는게 중요하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방법(위에서 말한것처럼) 책도 읽고 미드도 보고 문법도 공부하고 단어도 외우고 쉐도잉도 하면 언젠가 여러분도 영어로 말하기(Speaking)을 잘 할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나는 생각한다.

나도 언젠가 지금보다 더 영어로 말하기를 잘할수 있겠지..라는 희망과 함께~~

 

 

 

여러분의 공감 꾸욱~~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